전자캐미라이트가 야광캐미라이트보다 좋다

야간낚시의 필수품 

캐미라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크게 화학약품의 작용으로 사용하는 야광캐미라이트와

전지를 사용하는 전자캐미라이트 두가지가 있다

 

먼저 야광캐미라이트를 살펴보자

저렴한 가격

깨지거나 부숴지지 않는 강인함

전통적으로 오래도록 사랑받는 야광캐미라이트

 

 

 

설명서처럼 내부의 캡슐이 부서지면서 내부의 화학작용으로 야광을 내뿜게 되는 원리인데

 

요렇게 노란색 캡슐이 내부에 들어있다

 

 

민장대낚시나 원투 초리보기 할때 많이 사용을 한다

단점이라면 의외로 밝기가 좋지 않아서 근거리용의 민장대찌에 사용할때

원투초리보기 할때 이외의 원투시에는 사실상 의미가 없을정도로 희미하다

 

대략적으로 두개에 오백원 천원단위로 판매를 하는데

지속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야광의 빛도 서서히 줄어든다

그리고 봉지를 오픈함과 동시에 습도관리를 못하거나

빛을 보게 되면 야광의 성능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초보입문때는 뭣모르고 많이 사용을 했는데 요즘은 거의 사용을 안한다

 

 

그렇다면 전자캐미 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지와 LED로 한세트가 된다

물론 야광캐미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렇다고 어마어마한 가격차이를 보이는것도 아니다

 

 

 

갓등에다가 전지를 끼우기만 하면 전원이 들어오게 되는데

 

 

 

엄청난 불빛을 보여준다

서해에서 소세지찌에 끼우고 장타를 쳐도 저멀리서도 확연히 식별이 가능할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좌측에 전자캐미

우측에 야광캐미

 

야광캐미 지금 불빛나오는거다 

 

전자캐미의 지속시간은 측정해보지 않았지만 최소 열시간 이상 지속된다

전자캐미 하나로 여러차례의 야간낚시도 가능했던 기억이 있으니...

 

심지어 바닷물에 닿아도 큰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서 고장날때까지 반복사용이 가능하고

전지수명이 다하면 그저 전지 하나 바꾸어 주면 또다시 번쩍 번쩍이다

 

 

 

가능하면 야광캐미보다는 전자캐미를 사용하는 편이 오히려 가성비측면에서도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