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광고모델 김태리 용산 열정도 골목에 나타나다

서울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군기지와 가까운 이유로 늘 상 개발에서 제외되었던 용산지역

요즘은 서른평 아파트 한채에 십억이 훌쩍 넘고 있다

십억이 누구 이름이던가

 

 

 

 

 

용산구 원효로 

제지공장들만 있어서 저녁이면 다니는 사람조차도 없던 골목길에

청년하나가 열정을 갖고 만들기 시작한 열정도 골목

 

 

우리집또한 이근처이기에 삼년전 이곳이 시작된 이후로 계속 지켜봐왔었는데

요즘은 아주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늘어났다

오늘은 패스티벌 행사가 있는 모양인지 관리자들도 보인다

 

쉽게 말해서 지금의 영등포 문래동과도 굉장히 흡사한 지역이었는데

젊은사람부터 나이드신 분들까지 모여드는 이곳이 열정도 골목

 

 

 

 

 

 

 

맥주 클라우드와 무슨 스폰계약이라도 맺은건지 오늘따라

클라우드x열정도 광고가 엄청 눈에 띈다

 

 

 

내가 태어나서 오십년이 다되도록 이골목이 이렇게 사람붐비는 동네가 되긴 처음이다

 

 

 

 

벼룩시장도 열리고 사람들도 아주 자연스럽다

 

 

 

아파트천지가 되는 용산한복판에 유일하게 옛동네를 지킬수 밖에 없는 이유중에 하나는

사실 열정도골목의 가장 큰 땅덩어리를 보유한

가발을 만들던 회사 미성상사와 일성신약의 본사가 여기 떡하니 버티고 있고

구지 돈많은 이 회사들이 요즘 용산 핫플레이스되어가는데 뭐가 아쉬워서

업자들한테 헐값에 토지를 팔겠는가 말이다

 

그러다보니 이 동네만 유일하게 재개발을 할 상황이 되지 못하여 

이렇게 된 이유도 있다

 

 

 

 

 

계속 이렇게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동네 주민입장에서는 보상받고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을지 모르겠다

 

 

 

 

 

원래 이 골목은 너무 위험한 곳이라서 나도 어릴때부터 잘 안다니던 골목이었는데 ㅎㅎㅎ

 

 

 

 

 

알바 생일까 아니면 여기 일하시는 청년 사장이실까 

 

 

 

 

저멀리 싸인 하는 사람이 탤런트 김태리 다

알고보니 열정도 스폰으로 오늘 팬사인회를 열었나보다

 

김태리양은 티비에 나오는 모습하고 비슷했다

그냥 길거리가면 예쁘장한 사람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