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 탈모 모발이식후 1년 경과 - 모제림 시술

 

 

 

 

대부분의 남성 탈모는 유전으로 비롯된다는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저는 안심했습니다

왜냐 아버지나 어머니쪽 누구도 대머리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내가

서른 중반때부터 잠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너무 머리숱이 많고 머리카락자체도 너무 굵어서

그냥 안심했죠

 

나는 좀 빠져도 돼....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마흔초반이 되던 어느날

 

거울속에 비친 내모습을 보았습니다

 

앞머리쪽이 대머리가 아니라서 전혀 느끼지 못했었는데

거울을 비추어 정수리를 보는 순간 경악할수 밖에 없었죠 

 

 

헉...내가 이렇게 심했구나...

충격 그자체

 

하긴 정수리쪽은 그마나 이마에 비해서

커버할수 있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모자를 쓰거나 흑채를 뿌리면 감쪽 같거든요

 

근데 이정도면 진정한 대머리임을 인증할수 밖에 없는거죠

 

결국 바로 결정했씁니다

모발이식을 하기로

 

대부분의 모발이식 관련 피부과나 성형외과는 압구정동 신사동에 몰려있습니다

 

그중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모제림을 갔었구요

3천모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술을 진행했고

딱 일년이 지났습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뭐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사람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의 경우엔 너무 늦은 나이에 시술을 해서 그런지

심은 머리카락은 잘 자라기는 하는데

새로운 모발이 다시 살아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에는 외출할때 모자를 쓸까 흑채를 뿌릴까 걱정 먼저 했는데

이제는 그냥 안쓰고 다닙니다

 

평생 한번 또는 두번정도 하게 되는 모발이식인데

가급적이면 무조건 싼데보다는 잘하는곳 유명한곳을 찾는편이 나은거 같구요

 

처방을 삼천모를 받았다면

플러스 오백모정도 추가해서 진행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제림에서 삼천모 처방을 해준건

영업적으로 시술을 할수 있는 최저치의 금액에 맞는 처방이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