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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롯데월드보다 재미있는 한국 민속촌

by 대장! 2019. 6. 17.

 

 

 

 

 

1974년 개관한것으로 알고 있는 한국민속촌

 

내가 어릴땐 가본 민속촌은 서울에서 관광버스 타고 졸라졸라 시골인 용인 어디 산골짜기로

사람들을 데려다놓고 

시시콜콜하고 구닥다리 같은 초가집 기와집 만들어놓고 마패파는 

썩 재밌는 장소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곳이었따

 

 

근 3년간 한국 민속촌을 세번을 갔다왔다

세월이 한참 흘러서 그 구닥다리같던 용인의 시골동네는 

용인에서도 중심가가 되었고

민속촌의 자리는 그대로지만 주위는 참으로 많이 변했다

 

내가 세번이나 딸과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구닥다리같고 고리타분할수 도 있는 민속촌이란 동네가 새롭게 탄생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한번 가고 마는 그런 곳이 아니라 또 가고 또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곳이라는 거다

 

이번까지 3번을 갔는데 결국 아직도 민속촌 구석구석을 다 가보지 못했다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깨끗하게 정비된 시설들도 무척 마음에 들지만

 

 

 

요즘들어서 가장 핫한 이유는

한국민속촌의 캐릭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매일매일 대본도 각본도 스토리도 없이 

사또 포졸 거지 흥부 구미호 춘향이 등등의 캐릭터들이 어디 어느곳 어느순간에 나타나서

무슨얘길 한지 

나한테 말이라도 걸지...

그런 재미가 좋다

 

물론 자연스럽게 캐릭터들과도 사진찍을수 있는 재미또한 굿

 

 

이번에 가장 하일라이트는 포졸의 곤장체험이었다

가보시라....

 

그냥 장난으로 곤장체험이 아니다

정말 퍽퍽 소리 난다...

 

웃으면서 곤장체험하러 갔다가 얼굴이 붉게져서 나올수 있으니 주의 ㅋㅋ

 

 

요즘은 주종목인 민속촌 뿐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열가지 이상 준비가 되어있는데

장점은 에버랜드 롯데월드는 줄서는데 한시간이지만

여기는 대부분의 놀이시설이 길어야 오분이면 탈수 있다

그리고 재밌따

 

 

 

딸과 조카는 이번에

기방체험에서 예쁜 기방 캐릭터들과 사진촬영을 했다...

이분들도 사진 몇장찍다가 갑자기 관아에 가서 사또랑 싸우기도 하고 뭐 그런데

 

4.8점/5점만점